카타르를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과 정상회담을 하고 46억 달러(약 6조2000억원) 이상의 계약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카타르국왕내년방한수락중동조운동장열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도하 카타르 왕궁 ‘아미리 디완’에서 열린 ‘한·카타르 MOU 서명식’에서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과 대화하고 있다. 이날 양 정상은 한·카타르 관계를 기존 ‘포괄적 동반자 관계’에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키로 했다. [연합뉴스] 카타르국왕내년방한수락중동조운동장열려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열린 이날 회담에서 양 정상은 경제 분야를 주로 논의했다. 회담에선 HD현대중공업과 카타르에너지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7척 건조 계약이 체결됐다. 39억 달러(5조2600억원) 규모로 단일 계약으로는 국내 조선업계 사상 최대 규모다. 계약 체결로 한국 기업의 올해 세계 LNG 운반선 수주 점유율은 기존 74%에서 82%로 증가하게 된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현지 브리핑에서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도 카타르 측과 약 30척을 건조하기 위한 가격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조만간 더 큰 성과가 추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카타르국왕내년방한수락중동조운동장열려두 정상은 양국 관계를 기존 포괄적 동반자 관계에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키로 했다. 카타르국왕내년방한수락중동조운동장열려 |